삼성바이오로직스 알아보기! 주가, 자회사(바이오에피스), 기업정보 및 분석 (1/2)

안녕하세요, 오겜의 오겜만족 국내 주식 편입니다.

오늘은 삼성그룹의 차세대 먹거리 사업인 의약품 분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그룹은 반도체, 스마트폰, LCD 등에 한정된 포트폴리오의 다각화를 위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려고 하였습니다.

그 일환으로 바이오산업을 키우려고 하였으며, 이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탄생하게 된 것이죠. 

그렇다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어떤 기업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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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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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의약품 제조업으로 설립
CMO 사업 이후 CDO사업까지 확장
코스피 시가총액 기준 5위의 기업

삼성바이오로직스

기업명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회사
설립일	2011년 4월 22일
사업내용	바이오의약품 제조업
기업 홈페이지	https://samsungbiologics.com/kr
시가총액	52조 2704억
현재주가	790,000원 (유상증자 예정)
배당금	X (2025년 이후 검토예정)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1년에 설립되었습니다. 이후 송도에 공장 착공을 시작으로 자회사인 바이오에피스를 설립하고 코스피에 상장하며 지금의 자리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또한 현재 주가 기준으로 코스피의 시가총액 5위 종목에 해당되는 대형 기업에 자리 잡았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크게 3가지 사업분야를 영위하고 있습니다. CMO(위탁생산), CDO(위탁개발), BT(Biosafety Testing, 안전성 시험서비스)가 바로 그것이죠.

반도체로 빗대어보면 대만의 TSMC회사가 위탁생산(파운드리)으로 돈을 버는 것처럼, 삼성바이오로직스도 위탁을 통해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CDMO 사업 (CDO + CMO)

사실 바이오산업에서 CMO, CDO라고 불리는 위탁 산업은 생소한 개념이 아닙니다. 90년대 이후 생산시설이 부족한 중소제약회사들의 위탁 요구가 점차 증가해 해당 산업이 등장하였습니다. 더군다나 신약품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생산량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그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했으며, 중소제약회사뿐 아니라 대형 제약회사까지 참여해 시장 또한 확대되었습니다.

이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MO(위탁생산)을 시작으로 2018년 CDO(위탁개발)까지 영역을 확장했으며, 매년 성과를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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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MO (CDO + CMO)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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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MO : 위탁생산 + 위탁개발
의약품 개발의 전공정을 지원
세계 최대 생산설비규모 갖춘 기업

CDMO 시장규모 (Frost & Sullivan, '21.07)

위탁개발 + 생산을 포괄하는 CDMO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핵심사업분야 중 하나입니다. 해당 사업 시장은 매년 10%가량 확대되며 뛰어난 성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CDMO는 CMO(위탁생산)에 개발 기능을 더해 신약개발 초기부터, 후보물질 발굴 등 좀 더 폭넓은 시장을 보이며, 위탁생산과 더불어 바이오기업의 비용절감 등 위험부담을 줄여주는 역할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즉, CDMO 사업은 분석지원, 제조, 제품 개발 등 의약품 개발의 전 공정을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CMO 수주 금액(좌측), CDO 승인현황(우측)

글로벌 제약산업에서 CDMO사업은 바이오 의약품 수요 급변에 따른 영향 최소화, 공급 안정성 확보 등에 따라서 매년 규모가 증가해오고 있는 산업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해당 산업분야에서 글로벌 제약회사들의 니즈에 대응해 회사를 성장시키며, 2021년엔 생산설비 기준 세계 1위를 달성하였습니다. 그러나, 위탁생산의 경우 후발주자들의 추격도 거센 편입니다. 중국의 우시바이오로직스와 같은 CDMO 전문기업들의 매출 성장세가 심상치 않으므로, 시장 경쟁력을 더 확보할 필요가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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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구성 및 자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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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삼성물산이 74.93% 보유 중
자회사로 삼성바이오에피스 100% 보유

 

지분구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경영승계의 중심에 있었던 기업인 만큼, 삼성그룹의 보유지분이 상당한 편입니다. 삼성물산과 삼성전자의 지분이 약 75%에 가깝게 보유 중이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최대주주 자리는 삼성물산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설립 이후 유상증자로 삼성그룹의 막강한 자금력을 수혈받아 빠르게 성장해왔습니다. 또한 22년 상반기 중 또 한 번의 유상증자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그룹사의 막강한 자금지원은 CDMO시장에서 우위를 유지시키는 비결이지만, 투자자에게는 주식지분이 희석되므로 장기투자에 적합할 것입니다.

바이오로직스의 자회사로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있습니다. 바이오로직스가 위탁생산회사라면, 바이오에피스는 의약품을 만드는 기업입니다. 주된 제품으로는 바이어시밀러(복제약품)가 있습니다. 미국 애브비사의 초특급 의약품인 휴미라의 특허기간 만료가 예정되어있으므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 시장을 발 빠르게 선점할 계획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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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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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조 원가량 유상증자 실시
공장 건설(시설자금) 2조원 + 바이오에피스 지분 취득 1.2조 원
삼성물산(1.2조) + 삼성전자(8800억) 가량의 유상증자 참여
주식가치 희석 등 단기 하락에 유의

앞서 잠깐 설명드렸던 것처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유상증자 실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총 3.2조 원가량 증자 계획이며, 이중 2조 원은 삼성그룹 내 자금력으로 충당 예정입니다. 이자금은 제4공장 건설과 같은 시설자금과 바이오에피스 지분의 완전 인수에 활용될 계획입니다.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끝내고, 4 공장 건설을 마무리 짓는다면 생산규모는 25.6만 리터가 추가되어 CMO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반면에, 유상증자 시 주당 모집가액은 639,000원이며, 증자 이후 주식가치 희석으로 주가의 단기적인 하락이 예상됩니다. 따라서 단기투자를 염두에 두고 계신다면 주가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유상증자 주권은 22년 4월 28일에 상장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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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기업정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투자자료로 기업분석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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